문학/중국문학

제갈량(제갈공명)의 학창시절 재밌는 일화

자유신 2020. 5. 26. 14:37

 

제갈량이 어렸을 적 일화를 소개해보겠다.

 

 

제갈공명

 

삼국지의 책사 제갈량, 서서, 방통은 모두 수경선생(사마휘)의 제자였다.

 

 

수경선생

 

어느 날 수경선생제갈량, 서서, 방통을 포함한 제자들을 방안에 데려와서 시험문제를 냅니다.

"너희들이 제한시간 내에 이 방에서 탈출하는 것이 시험문제로다"

 

 

 

그러자 제갈량이 갑자기 일어나서

"야 이 늙은이야 너한테 배워서 뭐 해 먹겠냐? 돈 아까우니 가서 밭이나 갈게, 내가 낸 학비나 돌려줘"

라고 말하자

 

 

 

수경선생이 화가 나서

"누가 이놈을 당장 밖으로 끌어내!"

라고 하자

 

 

 

서서방통

"저희가 끌어내겠습니다."

라고 말하고는 제갈량을 끌고 나갔습니다.

 

 

 

그렇게 셋이 밖으로 나가서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