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동완의 사주명리학 강의 1편 사주명리학 초보탈출을 읽고
1. 궁금했던 점 & 답
1. 사주명리의 체계가 궁금했다.
★★★★★
책 초입에 사주명리학의 학문적인 갈래와 역사에 대해 언급이 되어 있는데 기대안했던 내용이라서 그랬는데 정말 재밌게 읽었다. 사주명리학은 동양철학의 한 갈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좀 더 넓은 범위인 '주역'에 대한 도서도 읽고 싶어지게 만들었다.
2. 웹상의 많은 사주에 대한 정보들이 다른경우가 많아서 답답했다.
★★★☆☆
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다. 하지만 필자포함 누구도 확답을 줄 수 없는 용어나 개념들이 여전히 산재한다. 그런 개념들은 잘 버려야 할 것이다.
3. 내 사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었다.
★☆☆☆☆
내가 나의 사주에 국한해서는 어느정도 알고 있어서 그런지 (초보탈출이라는 제목에 걸맞은 내용이라서) 내 사주에 대한 이해도는 크게 차이가 없었다. (초보들에게는★★★★★입니다)
2. 느낀점
1. 사주는 미신적인 것이 아니다.
사주명리학이라는것은 동양철학학문의 한 갈래. 그 갈래에는 관상학, 수상학 등도 있다.
2. 점집과 결부되는 것이 이제는 이해가 안된다.
점집은 사실상 심리상담 및 종교 카테고리에 속하는 것 아닌가...
3. 사주팔자 해석의 정확도가 떨어진다?
사람의 인생이 길이 정해져 있지 않고 경우의 수로 따지면 몇천억개의 인생이 있을 것이다. 내가 매 순간순간 선택한 길이 새로운 삶을 창조하기 때문에 정확도를 얘기하기엔 논지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한다. 그리고 그 해석이 정말 제대로 된 해석이었는지부터 확인해야 할 것. 정말 우주의 모든것을 읽을 줄 아는 신 같은 존재가 나의 운명에 대해 말해준다면 정확도가 많이 올라가지 않을까? 혹은 기술이 발전해서 내 인생의 모든 빅데이터를 처리해서 미래를 대비한다면? ㅋㅋ
4. 그럼 사주는 어느때 이용? 혹은 공부?
나를 알고자 할때, 나의 성향을 어느정도 알고 싶을 때, 남을 이해하고 남과 더 잘 지내고자 노력할 때 등에 공부해보는것이 좋을 것 같다.
모든 것을 항상 겸손하게 받아들이고, 받아들일 때는 비판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할 것이다.
3.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
1. 동양철학에 관심있는 사람
2. 성향과 인간관계에 관심많은 사람
3. 사주에 대해 처음 접하는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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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문학 사주명리 김동완 저 (0) | 2020.04.10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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